얼굴의 드라마틱한 모습을 만들어주는 아이메이크업. 또렷한 눈매가 생기면 전체적인 이미지가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이죠. 이런 장점을 극대화시켜 주는 화장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뷰러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뷰러를 제대로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올바른 사용법부터 구입 팁, 주의사항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뷰러를 사용하는 이유
여러분들은 뷰러를 왜 사용하시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영화 또는 만화 속에 주인공 같이 선명한 눈매를 연출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짐작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마스카라만 단독으로 바르면, 화장을 하고 나서 시간이 흐른 뒤에 속눈썹이 아래로 쳐지는 상태도 있어서, 그런 단점을 보완해 줌과 동시에 속눈썹 컬링 유지력을 높여주기 위한 경우도 있습니다.
뷰러 하는 법
1. 자신의 속눈썹 곡률에 맞는 뷰러 (아이래시 컬러)를 준비해 주세요.
2. 아이섀도, 마스카라 등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해 주세요. 그래야 눈화장이 망가지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윗부분과 고무 부분 사이로 속눈썹이 전부 들어갈 수 있도록 뷰러를 최대한 벌려주세요.
4. 눈지방 살이 집이지 않도록 다른 손으로 눈두덩이를 살짝 들어 올려주세요.
5. 뿌리부터 중앙, 바깥 순으로 총 3단계로 컬링 해줍니다.
6. 먼저 속눈썹 뿌리에 가깝도록 대주며 3~ 5번 컬링 해주세요. 이때 손목은 직각을 유지해 줘야 속눈썹이 꺾이지 않습니다.
7. 중앙부터 바깥쪽까지 천천히 컬링 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손목을 약간 위로 올려주면 한층 자연스럽게 곡선을 살릴 수 있는데요. 손목에 힘을 빼줘야 자연스러운 곡선이 나옵니다.
8. 속눈썹의 앞과 끝은 부분은 손목과 뷰러의 각도를 틀어서 집어주세요. 만약에 크기가 작은 부분뷰러가 있다면 훨씬 편하게 컬링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9. 자신의 속눈썹이 힘이 없고 약하다면, 라이터 혹은 드라이기로 예열을 시켜주면 컬링력이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 하지만 뜨거워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예열은 약간만 해주세요.
구입 TIP
브랜드 및 제품마다 크기랑 곡률이 다르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자신의 눈매 길이를 재줍니다. 그리고 고무가 딱딱하면 속눈썹이 찝히거나 부러질 수 있으니, 신축성이 좋고 폭신한 제형인지 확인해 주세요.
주의사항
뷰러는 메이크업 잔여물이 묻기 쉬우니 쓰고 난 후에는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고무는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여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 정리
그 어떤 메이크업 도구보다 사용하는 방법이 어려운 뷰러. 하지만 계속해서 연습하며 본인 눈 길이에 맞는 제품을 써주면 지금보다 훨씬 화장의 퀄리티가 올라가며 부드러운 곡선과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실 수 있으니 꾸준하게 써보시길 바랍니다.